경제법칙 :: 나비효과 (butterfly effect)
브라질에서의 나비 날갯짓이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 있다는 나비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비효과 (butterfly effect)
나비 효과 (butterfly effect)는 아주 사소한 일이 다양한 요인을 일으킨 후 매우 큰 사건의 발단에 연결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초기에 약간의 차이가 미래에 큰 차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아무리 초기 차이가 작아도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변화가 진행되어, 어떤 결과와 미래가 찾아올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아주 사소한 것도 때로는 역사를 움직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나비효과는 카오스 이론의 예측 곤란성을 나타내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기상 학자 에드워드 로렌츠 (Edward Norton Lorenz)가 1972 년에 기상 예측 모델 연구를 하고 미국 과학 진흥 협회에서 실시한 강연에서 이 개념을 발표했습니다. 나비효과의 명칭의 유래는 이때의 강연 제목 "브라질에서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일으키는 원인(Does the flap of a butterfly's wings in Brazil set off a tornado in Texas?)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강연에서의 취지는 "나비의 날갯짓은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는 있지만, 그런 사건은 측정 정확도를 높여도 예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처음 나비효과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미스터리 작가 브래드버리가 1952년 시간여행에 관한 소설에서 사용했고,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이를 강연에 사용한 것입니다.
경제에서의 나비효과 예시
실제 미국에서 일어난 신용등급 강등이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일이 있었습니다.
2011년 8월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미국의 재정적자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 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중국, 독일 등 세계 주요국의 증시가 크게 하락했고, 경제성장률도 급락한 일이 있었습니다.
즉,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날갯짓이 세계에 토네이도를 일으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