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법칙 :: 자본의 진화 법칙과 ESG 경영
현대는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본이란 무엇인지 어떤 자본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 이러한 자본의 진화 법칙과 ESG 경영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겠습니다.
자본의 진화 법칙
자본주의는 애덤 스미스의 경제학을 중심으로 개념이 정립되었고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자유세계의 가장 근본적인 경제사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자본이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재화와 같은 금융자본을 먼저 생각하겠지만 우리 주위에는 수많은 자본이 있습니다.
- 물적 자본(physical capital)
- 금융자본(financial capital)
- 인적 자본(human capital)
- 지식 자본(intellectual capital)
- 자연 자본(natural capital)
- 문화 자본(cultural capital)
- 예술 자본(Artistic Capital)
-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
자본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가치가 있는 물건들을 통칭해 물적 자본이 있다면 현금, 채권, 주식 등과 같은 금융 자본을 가장 쉽게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물적, 금융 자본 외에도 사람들에 체화된 인적자본도 자본의 한 종류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지적 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지식도 자본이 되어 지식 자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회가 발전해 나가면서 여러가지 요소와 환경, 경제적 발전은 이러한 자본들도 변화가 생기고 새로운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과거에는 당연히 주위에 존재하고 있어 인식을 잘 하지 못하거나 자본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에 힘들었던 환경도 현재에 와서는 그 중요성과 소중함으로 인해 자연 자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간이 삶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문화, 예술 등도 자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역사를 통해 전해지는 사고방식, 가치관, 생활 스타일 등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문화 자본은 인간의 유전자처럼 수직적인 전파는 아니지만 밈 MEME으로 모방을 통한 수평적 방법으로 전달되어 언어, 의, 식, 주, 관행, 건축, 예술 등을 형성하게 됩니다.
문화적 자본과 함께 조식 사이에 만드어지는 신뢰, 진실성, 단결성 등의 사회적 자본도 매우 중요한 자본입니다. 현대는 과거보다 더 쉽게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생산성 확대가 활발해지고 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자본의 진화에 따른 ESG 경영
물질과 금융 자본이 경제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본이지만 과거와 다르게 인적, 지식, 자연, 사회, 문화 등의 다른 자본에 대한 중요성과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많이 훼손되고 있는 자연 자본을 보존하고 후대에 잘 전해주기 위해 자연자본의 중요성을 인식해 세계적인 저탄소 정책들과 인간의 존엄과 지식이 가치를 중요하게 보면서 기업과 국가의 경영에서 ESG가 중요해졌습니다.
우리의 주변에 있는 다양한 자본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목적과 윤리를 중요시 하는 ESG 경영은 경제활동의 발전과 함께 환경, 사회, 기업, 인간, 지식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희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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