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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법칙 ::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 뜻, 예시

by ๑ᴖ◡ᴖ๑^^✧•̀.̫•́✧ 2021. 9. 4.

 

여행 보험 회사의 허버트 하인리히가 산업재해 분석을 하면서 발견한 하인리히 법칙은 경제에 관한 예측이라는 측면에서도 많이 인용됩니다.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의 의미와 예시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 뜻

 

허버트 하인리히가 산업 재해를 분석한 결과 산업 안전에 관한 1:29:300 법칙을 발표합니다. 이것을 하인리히의 법칙이라고 하며 하나의 큰 사고는 알고 보면 이전에 29번의 같은 원인을 가진 작은 재해가 있었고, 재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같은 원인으로 재해가 될 뻔한 사건은 300번이 있었을 거라는 내용입니다. 

 

이 법칙은 산업 재해에서는 사고, 경제에서는 대공항이나 IMF 사태와 같은 큰 경제적 사건들에서 적용됩니다. 사건 사고 발생에 관한 확률로 표현하자면, 어떠한 원인으로 문제가 될 뻔했지만 무사히 넘어갈 확률은 90.9%, 크지 않은 문제가 되는 확률이 8.8%, 큰 사건 사고가 될 확률은 0.3%입니다.

 

어떠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대부분은 재해로 이어지지 않지만 이러한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작은 재해가 되고 결국 매우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초기에 문제점이나 오류들을 방치하지 않고 해결해야만 큰 재해나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인리히 법칙으로 본 경제적 사건들 예시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IMF 사태를 하인리히 법칙에 따라 살펴보겠습니다.

  • OECD 가입으로 선진국에 들었다는 자만을 하던 1997년 이미 해외 금융시장의 불안, 금융 부실, 기업의 과도한 차입 경영, 부패 등 많은 문제점들이 이슈화 되었습니다.
  • 국내 대기업들이 한보철강의 부도를 시작으로 연쇄적으로 일어나 국가신용등급이 AA+ 우수에서 A+ 양호로 하락합니다.
  • 여러 문제적 상황과 대기업 부도사태에도 안일한 대처로만 일관하던 우리나라는 결국 IMF 사태라는 초유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같은 맥락에서 최근의 세계적 코로나 대유행도 하인리히 법칙으로 보면 이미 예견된 사건인지도 모릅니다. 사스부터 여러 심각한 전염병들이 일어났지만 이러한 사태에서도 세계적 네트워크와 대처 방안을 마련하기보다는 당시의 문제만 해결하고 잊고 말았던 게 결국 지금과 같은 유례없는 전염병 대유행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 대공황 발생 조짐?

 

경제적으로 하인리히 법칙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경제 대공황 발생 조짐이 이미 보이고 있다는 짐 로저스의 경고도 실제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세계적 경제 대공황 발생 징후로 보이는 사건들입니다.

  • 미중의 패권 경쟁
  • 미국과 러시아의 석유 에너지 패권 다툼
  •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국제적 문제들과 비상사태들
  • 코로나 대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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